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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Roby 세미나에 다녀왔다.
김 정현 책인 2시경에 오라고 해서, 12시부터 자기는 Ruby 투터리얼 강의가 있는데 루비를 알는 사람들은 2시부터 참석하면 된다고 했다. 조금 일찍 도착한 나는 별다방에서 시원하고 단 음료를 시켜놓고, 홀로 요즘 공부하고 있는 자바 소스를 분석하고 있었다.

이젠, 가야지하고 포스코 사거리로 나섰다. 그리고 세미나가 열리는 빌딩을 찾아 갔는데, 이게 왠걸? 느낌이 이상했다. 건물 1층의 보안 요원은 그런 행사가 없다고 하며, 혹시 다른 건물이 아니지 확인해 주었다. 나도 이상해서 전화를 해보았다.
앗 이럴수가 세미나 장소는 가락시장역에 있는 소프트웨어 진흥원 건물이었다. 그 곳은 이전에 Spring 세미나가 열렸던 곳이라 찾는 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하지만 왜 장소를 잘못 알았을까? 참 미스테이한 일이었지만, 이유를 찾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행사, 세미나 게시판에서 전년도 행사장 위치 소개를 이번 행사 약도로 잘못 보고 헛걸음을 친 것이었다.

암튼 행사는 엄청 늦었다.

행사는 소프웨어 진흥원 건물 5층에서 열렸다. 약 100명 정도의 참석자들이 모여있었다. 나름 준비해온 세미나 자료를 참석자들에게 열정적인 모습으로 설명하는 모습이 이상적이었다. 하지만, 전문적인 Speaker들이 아니기에, 하고싶은 말을 전달하는 과정이 수월해 보이지는 았았다. 그러나 인상적인 것은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더 많으 사람들에게 전하려는 열정많은 정말 뜨거웠다. 그리고, 제대로 준비해서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곧 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의 열정과 젊음이 정말 부럽다.

몇몇 주제는 낯 설었지만, 흥미로왔다. 그리고 누구나 마지막까지 자리를 지치는 사람들에게만 주어진다는 상품 추첨 시간은 긴장감이 돌았다. 겨우 책 5권 밖에 되지 않아서, 5%의 확률.., 역시나 나는 추첨 운은 없다. 기존에 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당첨되어서 책을 포기해 주었지만, 나에게는 기회가 돌아오지 않았다.

세미나 주제중에 JRuby와 Spring Framework의 개발시 사용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행사장에 많은 사람들은 자바로 개발을 해본 사람들이 많았고, 나역시 관심이 있는 주제이기도 했다. 왜냐하면, Rails의 생산성은 익히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기기에다 자바 기술의 탄탄함까지 더해진다면이라는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Ruby와 Rails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세미나는 단순했다. "이렇게 이렇게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요? 고객이 원하면 이렇게 하면 되지요" 라는 정도의 이해로 세미나를 진행한다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RubyOnRails의 입장에서 보면, 기존이 자바 Enterprise 기술은 경쟁자일 뿐이고, 극복하지 않으면, 커 나가지 못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타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없이 융합 또는 양 기술의 동시 사용에 대해서 논하는 것은 시기 상조가 아닐까 싶었다.
정확하게는 Ruby라는 기술이 더 좋은데, 할 수 없이 자바를 사용해야 하는 것처럼 들렸다. (아니라면 정말 죄송)
나도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런데 왜 자바의 기술들을 쓰려고 할까라는 생각이 연신 들었다.
이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없으면, 아마도 한국에서 Ruby라는 기술의 확산은 그리 쉬운 길이 아닐것 같다. 결국 고객들을 설득해 나가야 한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해 줄수 있다면, 루비든 자바든 다 같이 하나의 툴일 뿐이다.

그동안 많은 새로운 툴들이 나와서 개발자들이 편해질 거라고 했지만, 편해진 시간 만큼 개발자는 더 많은 일과 프로젝트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들의 Boss는 결코 멍청하지 않다. 고객은 개발시에는 무지하고 멍청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산출물이 나오는 시점에는 어는 누구보다도 예리하고 날카롭다. 그리고 천재적이기까지 하다. 항상 새로운 일들을 준비해 준다.
개발자들은 그러한 천재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더 많은 공부와 자기가 습득한 기술들의 단련이 필요하고, 더불의 설득력을 길러야 할 것이다. 기대치 관리를 포함해서 말이다.
(정말 두서 없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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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
일주일에 한번씩, 점심(사제밥?)을 같이 먹는 김정현책임으로 부터 루비를 소개받고 책을 하나 사고, 루비를 알기 시작한 지가 벌써 6개월이 넘어간다. 하지만, 루비 자체의 언어적인 매력보다는 Rails라는 프레임워크가 주는 매력이 나에게 너무 크게 다가왔다. 아니 나뿐만이 아니라 루비라는 언어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Rails는 확실한 Impact를 준다. 이미 인터넷에 많이 나돌고 있는 동영상과 www.rubyonrails.org 에 올라와 있는 동영상 강의는 무언가 해보고 싶은 욕구들을 이끌어 낸다.

지난 6개월 동안 짜본 프로그램이 처음 한달 공부하면서 짠 HTML에서 한글을 추출하고 다른 언어로 대체하는 프로그램이 전부라는 것이 부끄럽다.

하지만, Ruby와 Rails라는 것에 대한 관심은 지금 개발에 사용하고 있는 Spring Framework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관심을 갖을 것이다. 물론 ASP.NET의 MVC 프레임워크도 마찮가지로 내가 관심을 가지는 웹 기술들이다.

내일은 Roby관련 세미나가 있는 날이다. 이번에도 김정현 책임이 잊지않고 알려주었는데, 시간이 되면 꼭 가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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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
2008. 6. 26. 00:01

노키아의 심비안 오픈소스화 좋아하는 것2008. 6. 26. 00:01

오늘 읽어본 ZDnet기사중에서 눈여겨 볼만한 기사거리가 있었는데, 그것은 노키아가 심비안을 인수하고 이를 오픈 소스화 하겠다는 기사이다. (관련기사 링크)

하지만, 신문기사의 내용처럼 오픈소스화를 통해서 과연 현재보다 많은 기기와 사용자에게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감히 의문을 제기한다.

현재, 세계적인 모바일 기기이 추세는 터치스크린을 겸비한 Muti-meadia 기기가 강세를 이루고 있다. 결국은 집안의 모든 기기들이 무선과 유선을 통해서 상호간의 소통이 쉬워지고, 이를 통해 사용자는 자신이 원하는 기능과 리소스들을 쉽게 찾아 이용하게 될 것이다. (이런점에서 Full-Browsing은 정말 사용자에게 유용하다.)

요즘, TV에서 쉽게 볼수 있는 광고중에 Full browser에 대한 광고가 있다. 모바일 기기를 위해서 만든 사이트 뿐만 아니라, 일반 웹사이트도 쉽게 접속해서 사용이 가능하고, 접속료도 1만원 미만으로 저렴하다는 광고이다.
그런데 왜 일까? 왜 이제서야 이런 류의 광고가 나타난 걸까?
풀 브라우징이되는 장비가 이제 나타나서는 아닐거다. 국내 모바일 기기는 통신사들이 서비스에 대한 칼 자루를 쥐고 있는데, 폐쇄성에서 이제는 변해야 한다는 의도가 분명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다른 통신회사보다는 시장 점유율이 낮은 LG에서 부터 시작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나는 지난 4월에 Apple의 iPod touch를 구매해서,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 탑재된 브라우져는 요즘 이야기하고 있는 Full-Browsering이 가능하다. 웹에 접속하는 속도는 무선랜의 속도에 비례한다. 별로 느리다는 생각은 들지 않고, 된다는 신기함만이 항상 유지된다. MS의 모바일 Explore 브라우져는 속도도 느리지만, 화면이 작아서 효용성이 떨어진다. 하지만 Windows Mobile 7.0에서는 기대해 볼만 할 것 같다.
Google의 안드로이드도 같은 맥락에서 있다. Internet접속이 되고, 통신사의 간섭이 없이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이 가능하다면, 결국의 속도와 편리함이다. (전화가 다 된다면...)
그리고 사용자를 위한 많은 Application의 제공이 필수적이다. (이 부분은 Applie이 정말 발빠르다.) 예전에 MS와 IBM과 OS전쟁을 치를때 MS가 결국 승리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과도 같다. 아무리 좋은 Architecture와 성능을 자랑해도 결국은 사용자의 관심을 끌수 있는 Application들이 없다면, 실패할 수 밖에 없다.

심비안 플랫폼은 결국 오픈소스화 할 수 밖에 없는 운명이다. 보다 많은 Application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개발자들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심비안은 패쇄적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운영체제이다. 이런면에서는 MS가 유리하다.

이런 점에서, ZDNet의 기사는 별로 실현성이 없다.
윈도우즈와 리눅스 그리고 OS X 이렇게 잘 알려지고, 새로운 Application에 적극적인 회사들을 제치고 승리하려면, OS자체의 플랫폼보다는 Application을 더 잘 만들수 있도록 지원에 힘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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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
오래간만에 Eclipse 사이트에 들어갔다.
여느 때와 같이 낯 익은 화면이 아니라, 먼가 달라졌다는, 낯설은 느낌을 받았다.
이유는 Eclipse의 새로운 버전인 Ganymede의 배포가 다음주 6/25일로 다가 왔다는 것이다.
사실 새로운 버전이 어떤 기능으로 나에게 도움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Eclipse 3.4 버전으로 앞으로 내가 개발할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현재도 사용 가능한데 3.4RC4 버전이다.

나는 조금만 참고 다음주 부터 사용할 계획이다. 오늘도 Firefox 3를 PC에 설치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Firebug 플러그인이 무용지물이 되었다. 조금만 참고 설치 하는 건데...
물로 금방 패치되리라 믿는다. (정말 나는 소심하다. )

다음주 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의 코딩을 시작하려고 한다. 생각보다 프로젝트의 범위가 작아진 덕분에, 생각보다 쉽게 개발 할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공동작업은 정말 만만치 않다.
더군다나, 미국 연구소에 있는 개발자와 인도의 개발자와 같이 일한다는 것은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한국 사람과 같이 일해도 Communication에 문제는 항상 있는 일인데, 3개의 다른 나라, 다른 문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같은 프로젝트에 참여한다는 것은 일부러 어려운 길을 가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하지만, 이 역시 축복일 수 있다. 언제 이런 프로젝트를 하겠는가? 계속 이런 프로젝트를 한다면 이역시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언어 소통의 문제를 먼적 해결한다면, 현재 보다는 나을지도 모르겠다.

즐거운 것은 항상 주변에 있다. 오늘은 Firefox 3를 설치해서 기뻣고, 다음주는 Eclipse Ganymede를 설치해서 즐거운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주는 일민이가 한국에 와서 즐거울 것이다. 그러고 보면 즐거운 일도 많은 것 같다. 내일은 오늘보다 한번 더 즐거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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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