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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7. 30. 09:18

사진없는 독일 출장기 (2) 행복/나의 생각2011. 7. 30. 09:18

작년에 쓰다가 만 들인데...그냥 남기기로 했다.

인천 공항에 독일행 비행기 티켓을 발권을 하고는, 비행기 타는 시간까지 남은 두여시간 동안, 환전도 하고, 로밍 서비스 등록을 했다. 아직도 2G폰을 사용하는 나에게 해외로 출장을 갈때 자동 로밍이 되지 않는 점이 제일 불편한 점이다. 
한동안 연락이 끊어졌던 친구들과 지인들이 예전 전화번호를 잊지않고, 전화를 했을 때에 언제나 처럼 내가 받는다는 장점 빼고는 더 나은 점도 없는데 나는 아직도 고집아닌 고집을 부린다.

비행기를 올라탔다, 여느 때처럼 비행기 출입구에 비치된 여러종의 신문들을 각각 하나씩 챙겨 들고는 복도쪽으로 예약되어 있는 내 자리로 갔다. 비행기는 가운데에 4개의 좌석이 좌우로 3개의 좌석을 갖추고 있었는데, 탐승객은 별로 많아 보이지 않았다. 전체 좌석수의 절반 정도였다.

독일까지는 약 11시간동안 비행을 하게 된다.
비행기에서 틀어 주는 영화들은 화질이 별로 좋지 않았기 때문에, 사실 그 동안 잘 보지 않았는데 그동안 시스템들을 보강을 했는지 제법 깨끗한 영상을 제공하고 있었다. 덕분에 프랑크푸르트 도착까지 영화를 5편이나 섭렵 할 수 있었고, 가져간 노트북과 책은 별 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

드디어, 프랑크푸르트 공항.
도착 시간은 현지 시간으로 오후 5시경.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그렇게 붐비거나 복잡하지 않았다.
독일 초행인 나를 챙겨 주겠다고 나온 후배가 차를 가지고 기다리고 있었다. 
차를 호텔까지 데리고 가는데, 많은 눈들로 뒤 덥힌 들판과 도로들이 어둠속에서 희미하게 보였다.
6시가 안된 시간인데도 겨울이라 그런지 한밤처럼 어둠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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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